매일매일 씻고 청결을 유지했음에도 머릿니가 생기고 머리에 습진이 생기는 경험을 했었는데요.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는 청결뿐이 아니더라고요. 머릿니는 청결을 유지하지 못했을 때 생기는 거라고 생각했던 제게 큰 충격이었죠. 정도가 심해서 머리를 긁으면 어깨에 머릿니가 우수수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해결했지만 다시 이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와 없애는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머릿니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머릿니는 이미 알고 있듯이 2~3mm 정도 크기로 굉장히 작은 편이고 집중해서 보지 않는다면 눈에 띄지는 않는 편이에요. 집중하고 보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크기이기도 한데요. 특히 색상이 회색에 가까워서 검은 머리카락을 기준으로 발견하기 어렵지 않아요. 머릿니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기생을 하고 피를 빨아먹고 생활하기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요.
그렇기에 머릿니가 있는 사람의 증상으로 머리를 계속 긁는 게 꼽히고 오랜 시간 방치를 한다면 두피에 상처가 생기게 되고 탈모까지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머릿니가 낳은 알이 서캐!
머릿니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캐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요. 서캐는 머릿니가 낳은 알을 의미해요. 머릿니를 빨리 해결해야 하는 이유는 탈모뿐만 아니라 굉장히 빠른 성장 때문인데요. 1주일이면 부화하고 20일 정도면 성채가 되고 다시 알을 낳는 과정을 반복하기에 방치하지 않는 게 좋아요.
머릿니를 없애는 방법은 딱히 어렵지 않고 증상도 '간지럼증' 뿐이기에 오랜시간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처음에야 미용적으로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방치했다가는 정말 보기 싫은 상황이 되니 그나마 조금 나을 때 서두르는 게 좋아요.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옮겨질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해요.
머릿니 생기는 이유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는 주변 환경과 두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외에는 누군가 한 명에게 옮는 경우가 있어요. 친구, 가족, 동거인, 직장동료 등 중 한 명이 머릿니가 있었고 이들로부터 머릿니가 옮는 거죠. 저도 이런 경우였는데요. 물론 옮아도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면 금방 해결할 수 있어요.
만약 옮은 게 아니라면 [위생]때문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머릿니가 생기지 않게 두피와 피부, 모발을 관리하고 옷도 잘 세탁해서 입고 다니면 머릿니가 서식하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머릿니가 생기지 않게 돼요. 보통 많은 사람들이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는 머리를 감고 샴푸 등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았거나 머리를 모두 말리지 않은 상태로 잠을 자거나 모자를 쓰는 등의 행동 때문이에요.
머릿니 없애는 법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를 읽었다면 아시겠지만 본인이 잘못해서 생긴 머릿니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습관을 바꾸는 거예요. 하지만 이제 와서 위생을 유지한다고 해서 머릿니가 빠르게 사라지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요. 그렇기에 우선 피부과에 방문한 뒤 진찰을 받고 약국에서 상황에 맞는 머릿니 샴푸를 이용하는 걸 권해드려요.
머릿니 샴푸는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 n회 사용을 해서 머릿니를 없애고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이 샴푸를 사용하고 1주일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머릿니가 깔끔하게 없어졌었어요. 물론 머릿니와 서캐가 사라진 후에도 두피와 머리카락, 옷 섬유 위생에 신경을 써서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고요!
머릿니 약 - DDT?
과거에는 머릿니가 생기면 특별한 약이 없어서 머리를 몽땅 잘라버려서 살 수 있는 공간을 없애거나 부작용이 심해서 사라진 DDT라는 약품을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DDT라는 약품은 농약의 한 종류로 인체에 너무나 해로워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심지어 서캐 상태일 때에는 살출제의 효과가 없기에 알이 부화하는 기간인 1주일 동안 일정 간격으로 여러 번 사용을 해야 했다고 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