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을 하지 않지만 게임 업계에서는 꽤 큰 사건이 터졌었는데요. 최근 게임업계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이 지나치게 낮고, 이마저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특히 넥슨 등 업체들은 공식 사과까지 발표했지만 엔씨소프트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졌는데요. 확률형 아이템 1억 6000만 원어치를 구매한 이용자가 환불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엔씨소프트 불매운동이 불붙었습니다.
확률형 아이템의 원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도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이 게임을 접겠다는 이용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회사가 이용자를 기만했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더는 참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런데 메이플스토리를 그만두겠다는 이용자들이 하나같이 "새로 갈아타겠다"면서 주목하는 게임이 있었는데요. 그게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 아크’였습니다.
두 게임 모두 다중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이지만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출시된 ‘고전게임’에 가깝고 로스트 아크는 2018년에 출시돼 비교적 최신 게임입니다.
갑자기 이용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로스트 아크에서는 지연 현상까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원래도 꽤 준수한 게임이었지만 새로운 유저들이 유입되면서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로스트 아크의 제작과 배급을 맡은 (주)스마일게이트 알피지를 찾아봤는데요.
아쉽게도 비상장사이기에 관련주를 찾아봐야 했습니다.
>>>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소개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2002년 6월에 설립된 게임회사로 국내 Top5 게임회사이며 2,700여명 직원이 있으며 2020년 매출 1조 73억원 달성을 했습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세계 FPS게임 1위 크로스파이어를 보유하고 있고 동시 접속자 수 8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주회사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를 중심으로 9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데요. 대표작은 테일즈런너, 크로스파이어, 로스트 아크, 에픽 세븐 등이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계열사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SPMC,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선데이토즈, 슈퍼 크리에이티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그룹(싱가포르) 9곳이 있는데요.
계열사 중에서는 선데이토즈만 상장되어 있습니다.
>>> 로스트 아크,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관련주 -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2009년 1월 6일 설립되었으며, 2013년 10월 22일 하나그린기업 인수 목적회사와 합병을 완료한 후 사명을 선데이토즈로 변경하였습니다. 동사는 친구 목록을 활용한 소셜게임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 페이스북 등을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온라인 인맥과 유대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사회적 인맥 기반의 게임인데요.
매출 구성은 모바일 게임 82.78%, 기타 17.22%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와 현재 유일하게 연관된 관련주는 계열사 중 유일하게 주식시장에 상장된 선테이 토즈인데요. 선데이토즈는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로 지분율은 35%입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6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애니팡 이후 그렇다 할 흥행작이 없어 주가는 작년 6월 이후로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의 주식 상장이 가시화되고 일정이 나오게 된다면 관련주로 반짝 상승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현재 선데이토즈 자체로는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매력적인 요소는 없어 보이네요. 실제로 시장에서 관련주로 인식해서 인지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최근에 상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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