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거래가 된다고 했을 때 이 사진은 점차 인터넷에 떠돌게 되면서 원본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NFT는 누구나 저장하고 복사할 수 있게 된 디지털 사진의 원본을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이미 수없이 공유된 디지털 사진 파일의 원본이 가치가 있을까?"
NFT코인과 종류,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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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NFT 뜻
2️⃣ NFT 사업에 뛰어 드는 엔터테인먼트
3️⃣ NFT도 과열될 수 있다?
>>> NFT 뜻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사진 파일에 고유값을 부여해 그 사진이 원본임을 인증해주는 일종의 ‘원본 증명서’입니다.
제가 만약 NFT를 판매한다고 해도 원본 사진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이나 저작권 등을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본 사진 파일과 이것이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는 NFT를 판매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작품이나 사진 등의 NFT를 구매하는 이들은 미술품을 구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NFT가 일종의 투자라고 이야기하죠.
>>> NFT 사업에 뛰어 드는 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가 NFT(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JYP 대주주인 박진영이 가상화폐 거래소 두나무에게 지분 2.5%(88만 7450주)를 매각했고, 이는 JYP와 두나무가 손잡고 NFT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음원이나 뮤직비디오, 아이돌 사진 등 디지털 데이터에 고유한 식별값을 붙여 '유일한 굿즈'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NFT 기술을 이용한 음반입니다. 캐나다 팝 가수 위켄드(Weekend)는 지난 4월 디지털 음원과 아트워크 등에 고유의 식별 값을 붙인 뒤 경매로 팔아 229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뮤직비디오를 업로드 해도 수익배분은 연예인과 음악 저작권자 등 일부에게만 돌아가지만, 추후 NFT를 통해 안무나 카메라 워크 등에도 식별 값을 붙여 수익화가 진행된다면 안무를 커버하는 2차 창작 동영상이 올라가면 NFT를 통해 안무의 저작권자에게도 수익이 배분되게 된다고 합니다.
>>> NFT도 과열될 수 있다?
세계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서는 강, 약, 중강, 약을 반복하는 방귀 소리가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창작물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이 작품들 중 하나를 9만 6천 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NFT 시장이 과열됐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까지 NFT 시장이 과열이 된 것은 아무래도 막대한 유동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소유할 수 없는 것을 소유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예를들어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최초의 트윗이나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둔 모든 수가 기록된 NFT 등이 있죠.
한편, NFT를 제작할 때 오프라인에 있는 작품을 NFT화하는 행위(민팅, minting)이라고 하는데, 저작권자가 아닌 이들이 민팅했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NFT 열풍이 단순히 '인간 소유욕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특별할 것 없이 바라보는 시선이 있는 반면, 암호화폐 열풍 당시 자산 증식의 기회를 놓친 이들이 투기를 목적으로 NFT 시장으로 몰려든다는 비판도 적지 않은 상태인데요.
투기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들은 지금의 NFT 광풍과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버블이 닮아 있다고 주장하기도 해요. (튤립 버블: 튤립에 대한 과열 투기가 벌어지면서 튤립 가격이 폭등했다가 거품이 붕괴한 사건)
분명 NFT는 장점도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현재의 가격 폭등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가격 급등은 반드시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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