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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청년 실업자 NEWS

장례식장 예절과 절하는 방법 순서대로 정리! (종교별 차이)

by 청년실업자 2022. 11. 21.

장례식장 예절과 절하는 방법 등 상갓집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전해드릴게요.

 

부고 소식은 언제나 갑자기 전해지기 때문에 장례식장 복장이나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요.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예의에 어긋나는 복장으로 장례식장에 향할 수도 있고 장례식장에 가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무례한 행동을 하게 될 수도 있죠.

 

아래에서 장례식장에 들어서면 어떤 순서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전해드릴 테니 방문 전까지 빠르게 숙지하시고 많이 실수하는 부분도 짚어 두었으니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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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예절 방문 순서대로 정리!

빈소(상가)에 도착하고 문 밖에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주세요.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고 분향이나 헌화를 하게 되는데요. 분향이나 헌화의 위치에 따라 무릎을 꿇지 않고 하게 될 수도 있어요. 

 

막대 향(선향) 일 경우

선향의 경우 향을 한 개를 짚어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꺼주세요. 이때 불을 급하게 끄려고 입으로 하는 분들이 있는데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 돼요. 향은 두 손으로 공손히 향로에 꽂아주세요.

 

헌화일 경우

헌화를 하게 된다면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가볍게 잡고 왼속 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 들고 공손히 꽃봉오리가 영정 사진 쪽으로 향하게 재단 위에 헌화 한 뒤 묵념 및 기도를 해주세요.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헌화 또는 선향을 마쳤다면 영좌 앞에 일어나 잠깐의 묵념 또는 두 번 절을 해주세요. 이후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를 마주하고 맞절을 1회 해주세요. 종교에 따라 절을 하는 행위는 생략될 수 있는데요. 이건 글 마지막에 따로 설명해드릴게요. 

 

맞절을 했다면 몸을 돌려 나오면 되는데요. 안면이 있는 사이라면 문상 인사말을 낮은 목소리로 짧게 전하고 나오면 돼요. 이제부터는 가족 중 한 분이 객을 안내해주실 거예요. 여기까지가 장례식장 조문 순서인데요. 생략된 것을 포함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어요. 

  • 조문객 서명
  • 상주 목례
  • 분향 or 헌화
  • 재배
  • 상주 조문
  • 부의금 전달

부의금 전달 또한 장례식장에 따라 먼저 진행되기도 하니 상황에 맞게 하시길 바라요.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조문 시에는 두번 절 하고 반절 한 번을 한다는 건 대부분 아시는데요. 여성과 남성의 손 모양에 차이가 있다는 건 잘 몰라요. 평소에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향하게 절을 하는데요. 흉사에는 손을 반대로 한다고 해요. 

 

그러니 장례식장에서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향하게 해야 하는 거죠.

 

 

잘 모르고 하는 장례식장에서 무례한 행동
  • 핸드폰은 무음이나 진동으로 해주세요. 
  • 유족에게 고인의 사망원인을 상세히 묻는 건 실례되는 행동이에요.
  • 장례식장에 입장해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위는 문상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이에요.
  • 식사 자리에서 건배를 하는 행위는 고인을 비롯해 유족과 방문한 조문객을 배려하지 않는 행위예요. 
  • 요즘은 밤늦게 또는 새벽까지 유족과 빈소를 지키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하니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하지는 않는 걸 권해드려요.

 

 

종교에 따른 장례식장 예절

위 방법은 불교와 무교에 해당되는 방식인데요. 추가로 기독교와 천주교(가톨릭교)의 경우 장례식장에서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전해드릴게요. 우선 기독교는 분향을 하지 않아요. 

 

국화를 본인 가슴 앞까지 들고 영정 앞에 헌화를 진행하고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고개를 살짝 숙여 목례를 하죠. 이후 눈을 감고 묵념한 뒤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상주에게도 묵념을 하면 돼요. 혹시라도 상주가 절을 한다면 맞절을 하고 인사한 뒤 퇴장하세요. 

 

천주교(가톨릭교)는 상주와 목례를 하고 준비된 성수를 가볍게 뿌리게 되는데요. 왼쪽 가운데 오른쪽 순서대로 세 차례 뿌리고 [ㅁㅁㅁ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고 말하면 돼요. 하지만 자신 없다면 그냥 생략하고 헌화와 분향을 해도 괜찮아요. 이후 절차는 무교와 동일해요. 

 

장례식장에 방문했는데 종교별 조문 방법을 잊었다면?

상주와 유족들이 요청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는 없어요. 유가족이 희망한다면 그 방법대로 해야 하지만 애도라는 것이 정해진 답이 없기에 무교의 방식만 숙지하고 있으면 크게 문제 될 일은 없을 거예요. 다만 최소한 복장 예절은 반드시 지켜서 방문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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