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 소프트웨어
메타버스가 최근 검색량이 급등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끄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항상 새로운 투자처에 눈이 번뜩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인데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었는데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몇 차례에 걸쳐서 기존에 메타버스 관련된 종목들을 분석해 보았는데, 오늘은 미국에서 직상장해서 유명해진 로블록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로블록스 기업 개요
로블록스는 기술 회사입니다.
로블록스는 수십억 명의 사용자들 간의 공유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 공동 체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데요.
게임, 엔터테인먼트, 소셜 미디어 그리고 심지어 장난감에서 영감을 끌어내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에 의해 구동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Roblox Platform이 이러한 경험이 개발자 참여 커뮤니티에 의해 구축되는 방법에서부터 전세계 사용자들이 즐기고 안전하게 액세스하는 방법까지 공유 경험을 지원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모든 Roblox Platform 사용자들은 아바타 형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 그들이 원하는 사람 또는 무엇이든 간에 상호 작용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로블록스 NYSE 상장
로블록스(Roblox, RBLX)가 뉴욕 증시에서 50% 넘게 폭등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는데요.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뿐 아니라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 확대로 인한 수혜, 가상화폐 로벅스(Robux)를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 등이 부각돼고 있습니다.
다만 첫날 거래로 주당매출비율(PSR)이 25배까지 치솟자 벌써부터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로블록스는 현지시간 기준 10일 직상장을 통해 거래를 시작해 기준가 45달러보다 54.44%가 오른 69.50달러로 마감됐는데요.
장중 60% 이상 뛴 74.73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종가는 시초가보다 8% 높았습니다.
직전 직상장했던 스포티파이, 슬랙, 팰런티어 등은 첫날 종가가 시초가보다 평균 2% 낮았었던 것을 고려하면 훌륭한 성적입니다.
로블록스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71억 달러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블록스의 시가총액은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준으로 25배에 달하고 이는 액티비전블리자드, 일렉트로닉아츠, 테이크투인터렉티브, 젠가 등 다른 게임업체 평균인 6배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수준인데요.
지난해 상장한 메타버스 관련주 유니티소프트웨어만이 로블록스보다 높은 27배 수준의 PSR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미국 초딩의 놀이터’로 불리우고 실제로 미국의 16세 미만 청소년의 55%가 로블록스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 로블록스 재무정보
로블록스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수혜로 매출이 전년대비 82% 증가한 9억2400만 달러에 달했는데요.
일일 활성 이용자도 80% 증가한 3260만 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부채비율이 굉장히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당장은 손이 나가지 않는 것같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IPO 를 통해 신주발행 후 신규 자금을 끌어다가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에 반해 로블록스는 직상장을 택했는데요.
주관사를 통하지 않고, 기존 주주들이 가진 주식을 주당 45달러에 상장했고 당연히 수수료를 아낄수 있었으며,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도 되니 주주가치 훼손 또한 적었습니다.
로블록스는 2020년 40억달러에서 현재는 295억달러로 기업가치가 1년 사이에 7배 상승했는데요.
요즘 성장을 주도하는 섹터들이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