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Q20 전망치 매출액 7,002 억원, 영업이익 187 억원
현대미포조선의 4Q20 매출액은 7,002 억원, 영업이익은 187 억원이 전망되는데요.
1월에 들어 LNG선을 제외한 컨테이너선, VLCC, 벌크선 등의 주요 선종 선가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전체적으로 조선사들의 2021년 실적은 높은 가능성으로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욱이 현대미포조선은 작년에 P/C 선만 15 억불 가량 수주하며 매출액 추정치에 대한 하향 리비젼 리스크를 불식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 주가 흐름 기대됩니다.
>>> 컨테이너선 운임 급등
현대미포조선은 컨테이너선 운임 급등의 수혜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지난 연말부터 해상 물동량이 드라마틱하게 회복하며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의 운임의 상승세가 보였는데요.
특히 컨테이너선은 노선을 막론하고 전체적으로 급등한 채로 높은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연되었던 수주 가시권 물량들이 실제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호재이며 조선사 멀티플 회복의 기폭제가 되는데요.
결국 현대미포조선은 2020년 컨테이너선 수주가 상대적으로 P/C 선에 비해 부진했던 것을 2021 년에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현대중공업 IPO 발표와 주가하락
한국조선해양이 핵심 조선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연내 기업공개(IPO) 계획을 발표한 뒤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조원으로 계획된 지분율 20%에 해당하는 신주 가격이 매력적이지 않은 데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모두 상장하면서 발생하는 모멘텀 분산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인데요.
2021년 1월 28일 장마감을 기준으로 현재 한국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4200원(4.10%) 하락한 9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기간 코스피도 조정을 받았지만, 지난 26일 오후 2시께 발표한 현대중공업의 IPO 계획에 투자자들이 호응하지 않은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업종 1등 종목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일에는 현대중공업이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는 호재를 전했는데도 3.30%가 빠졌습니다.
평균적으로 조선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주가는 모두 하락하였고 모두 비교적 한국조선해양보다는 덜 빠졌는데요.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IPO를 통해 1조원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100% 지분 기준 5조원에 해당하고, 한국조선해양의 시가총액이 7조5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다소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올해 실적 추정치를 기준으로 한국조선해양의 연결 매출액에서 현대중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4.8%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이 선박용 엔진 등 핵심기자재를 내재화하고 있고, 향후 친환경 선박 및 신사업 등에서 그룹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설명이가능한 수준이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또한 주요 계열사가 대부분 상장돼 모멘텀이 분산될 수 있는 점도 부담인데요.
현대중공업까지 상장하면 최상위 지배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사업 자회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까지 모두 상장사가 된는 것이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명확한 투자 포인트나 모멘텀, 낮은 밸류에이션의 종목으로 압축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러한 주가하락은 단기적일 뿐
이러한 주가하락은 코스피의 조정과 함께 존재하는 단기적 하락으로 판단되는데요.
기존의 투자 모멘텀이 환경규제와 선박 교체시기 등이 었기던 만큼 조선주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지금같은 조정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분할 매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과거에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 등 조선주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설명이 부족했다거나 관심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 현대미포조선 주가 1탄 👇
📋 현대미포조선 주가 전망 2탄 👇
📋 2021 조선주 업황 살피기 👇
✔ 이 글은 투자에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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