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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업황 - 하반기부터 공급자가 우위, 각자의 포트폴리오에 집중!

by 청년실업자 2021. 1. 19.

지난 글인 현대미포조선 주가 전망에서 조선주 업황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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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포조선 주가, 조선주 전망 한번에 보기!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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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만 보신다면 조선주의 우울한 모습만 보게되실 것입니다.

조선업을 업종 특성상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존재하고 온도차이는 엄청난 업종입니다.

배의 수명때문이기도 한데요. 선박을 한번 건조하면 20년~30년을 이용하기때문입니다.

2003년~2007년 건조된 선박들의 수명이 다 되어가고, 스마트 선박의 조기 발주 가능성(연료비 30% 감소, 인건비 50% 감소), 2025년 IMO의 이산화탄소 규제를 위한 대규모 발주가 2022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배가 건조되기위한 기간을 생각하면 더 이른 시기부터 조선업에 성수기가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0년 조선주들은 예상외로 선방을 하였는데요.

2020년이 끝날무렵 예상했던 것 보다 12월 선박 수주는 강렬했습니다.

11월까지만 해도 우리가 예상했던 158억달러를 연말까지는 무난히 넘길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연간수주가 220억달러를 넘었습니다.

11~12월 두 달간 114억달러를 수주했는데요.

올해 들어서도 수주 호조세는 이어져 15일까지 공시된 수주액만 13.7억달러에 달합니다.

지난 해 1~2월 수주액의 90%를 2주만에 한 셈인데요.

하지만 2분기에는 다소 둔화 것으로 보입니다.
수주가 크게 늘어나지만 조선업종의 주가는 큰 등락이 없는 상태이기에 방향성에 의문이 생길 때인데요.

현재 조선주의 주가가 단기간에 빠르게 올랐고, 2016부터 2018년 수주증가시기의 밸류에이션에 달하는 시기입니다.

📣 조선 수주가 단기에 많이 늘긴 했지만, 선가는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LNG선만 놓고 보면, 국내 조선소들이 수주한 LNG선의 선가는 11월보다는 1월의 선가가 더 낮은 수준입니다.

선가는 선박의 사양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지만, 조선소들의 수주 상황을 보면 2022년의 인도 예정물량이 2021년의 70% 밖에 되지 않습니다.

뒤로 갈수록 인도 예정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2023년에는 카타르로부터 받기로 한 물량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2년 하반기 인도 물량을 채우는 것이 조선소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합니다.

선박을 수주하고 설계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중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2022년 하반기에는 조업량 감소가 불가피한 것입니다.

결국 일감 확보가 선가의 인상 보다 더 중요한 상황인 것입니다.

여기에 컨테이너선사들은 수익성 개선 등으로 투자 여력이 커졌고, 선가가 낮은 1분기 발주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카타르

📣 카타르 물량을 확보한 2023년부터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선회

2분기로 넘어가게 되면 2023년 이후의 도크상황은 2022년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카타르에서 ‘23년 인도물량으로 30척만 발주한다고 가정해도 국내 조선소의 일감은 2021년의 80%를 확보하게 됩니다.

조선소들이 무리해 수주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인데요.

여기에 최근 BDI(운임지수)가 급등하면서 벌크선의 발주 기대감도 커지는데, 벌크선의 발주 증가로 중국 조선소들이 일감을 확보하기 시작하면 시장은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선회할 수 있게 됩니다.

📣 올해 연간 300억달러 이상 수주 전망

카타르 LNG를 비롯해 매년 LNG선은 50척 이상 발주가 필요한데요.

컨테이너선 역시 선사들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고, 2015년 이후 이렇다 할 발주도 없었기 때문에 발주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지난해 220억 달러를 상회하여 올해는 3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상황이면 2분기에는 선사와 조선사 간의 선가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일 것인데요.

하지만 이후에는 조선소가 우위에 서며 선가가 서서히 오르고, 발주량도 늘어나는 양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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