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주에게 순풍이 불 것을 전망했었는데요. 관련된 글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 조선주 한번에 보기! 👇
📋 현대미포조선 주가전망 1편 👇
📋 한국조선해양 주가전망 👇
새롭게 최근 조선주에 대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케이프 벌크, VLCC~아프라막스 탱커, 대다수 컨테이너선들의 신조선가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지난주 126p로 오른 신조선가지수는 이번주 제자리이지만, 126.25여서 다음주에도 선종/선형별 신조선가가 오를 경우 127p로 치고 갈 수 있습니다.
📋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은 VLCC(초대형 원유 운반선, Very Large Crude-Oil Carrier)신조선가를 $85m의 작년 바닥에서 지난주말 $86.5m까지 올려 공표했는데,
현대중공업이 지난주에 옵션을 계약으로 연결한 Latsco의 VLCC 2척은, 이례적으로 옵션인데도 신조선가가 $1m 올라 $91m을 기록했습니다.
Scrubber 가격을 제외한 사실상 VLCC 신조선가는 $88m~$89m이어서 탱커 선가의 클락슨 상향 조정폭은 많이 남았습니다.
📋 한국조선해양의 CEO 간담회에서, 신조선가 인상 시도를 공식 확인했고, 그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됩니다.
📋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SCF의 프랑스 Total과의 용선계약을 바탕으로 올해 첫 LNG선을 1척 수주합니다.
📋 현대미포조선도 그리스 Union Maritime으로부터 40k-CBM LPG선 1척 + 옵션 1척을, 그리고 익명의 선주로부터 MR 1척을 비나신이 수주합니다.
📣 선가가 상승하고 있긴 하지만 작년을 떠올리면 부족합니다.
선박 가격 추이를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주 126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125포인트와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지만, 작년 초 130포인트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달러까지 약세를 보이고 있기때문에 조선주는 수주가 증가해도 마냥 웃기만 할 수 없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한국의 원화와 중국의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는데, 환율 하락을 감안하면 원화 선가는 2019년 말 대비 8.2%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건비 외에도 선박 제작에 들어가는 후판(두꺼운 철판) 값도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선가가 떨어진 배경에는 글로벌 경기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조선사 간 수주 경쟁이 심한 것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한국 조선업계의 경우 최근 중국 조선소들이 경쟁 업체로 급부상하면서 일감 공백을 우려해 싼값에 수주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수주가 부진하면 1~2년 뒤 도크가 비게 돼기때문에 인건비와 운영비라도 건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싼값에 수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선업계는 올해 선박 발주량이 지난해 대비 24%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선가 인상을 추진해보겠다는 계획이 확고한데요.
2021년 조선주의 미래는 선가 인상에 달렸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신조선가 인상에 키를 쥐고 있는 것은 한국조선해양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은 2021년 1월 18일 장마감을 기준으로 -4.09%, - 2,050원 하락한 48,05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늦든 빠르든 선박 교체시기와 맞물려 선박수주가 느는 시기가 올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오늘 기록한 단기간 주가 변동은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코스피 지수와 조선업의 주가를 생각하면 충분히 올 수 있었던 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외국인, 개인, 기관 순서대로 투자자 동향이 갈리는데요.
코스피 전체 장에서 그랬듯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매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신조선가 인상 이슈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판단되고 최근 장의 유동성이 풍부해서 주가가 급등, 급락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시킬 수 없습니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굉장히 큰 편인데요. 새롭게 증시에 유입되는 분들 응원합니다!!
📣 이 글은 투자에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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